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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노고 사이가쿠칸

Yufunogo Saigakukan

 

 

위치: 2378-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구글평점: 4.4

웹사이트: https://www.saigakukan.co.jp/

 

【公式HP】柚富の郷彩岳館《ベストレート保証》湯布院の温泉と食にこだわる温泉旅館

自然、歴史、文化と生きる。あるがままの自分と過ごす宿ー。柚富の郷彩岳館は、2つの源泉を持つかけ流しの露天風呂に家族風呂、料理は大分県内産の食材にこだわる湯布院の温泉旅館です

www.saigakukan.co.jp


6년전과 마찬가지로 유후인에서의 숙박은 유후노고 사이가쿠칸으로 정했다.

우리가 급하게 일본 여행을 계획했어서 괜찮다고 소문난 료칸들이 이미 만실이었기도 했고

6년전에 유후노고 사이가쿠칸에서 보낸 하룻밤이 나름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해외여행/Japan] - 후쿠오카 자유여행 - 유후인 료칸 유후노고 사이가쿠칸 (Yufunogo Saigakukan)

 

후쿠오카 자유여행 - 유후인 료칸 유후노고 사이가쿠칸 (Yufunogo Saigakukan)

남편이랑 후쿠오카 자유여행 인터파크 투어에서 료칸 유후노고 사이가쿠칸을 예약했다. 석식과 조식을 포함하여 예약했다. 유후인 버스정류장에서 료칸 유후노고 사이가쿠칸까지 도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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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후인 시내 구경을 끝내고 렌트카로 숙소까지 찾아갔다.

유후인 역에서 차로 5분정도 걸리는 곳인데

6년전 남편이랑 갔을때는 설렁설렁 구경하면서 걸어갔다.

걸어갈만한 거리였다.

 

2시반부터 5시반까지는 유후인역 도착해서 전화하면 무료로 픽업도해준다니

일본어로 통화가 가능하다면 무료픽업도 요청하면 좋을 것 같다.

 

[해외여행/Japan] - 10개월 아기와 일본여행:: 후쿠오카 렌트카 여행 - 유후인 (톨게이트 비용, 주차비용 등)

 

10개월 아기와 일본여행:: 후쿠오카 렌트카 여행 - 유후인 (톨게이트 비용, 주차비용 등)

6년만에 유후인에 다녀왔다. 이전에는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아기와 함께이기 때문에 렌트카로 다녀오기로 했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는 1시간 반 조금 넘게 걸린다. 일본은 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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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했다.

비가왔는데 직원분께서 도착해서 주차하는 우리 모습을 보고 우산가지고 뛰어나오셨다.

짐을 꺼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여성분이 혼자 들 수 없을 만한 짐의 양이었다.

(어른 7+0세아기 짐이었으니...)

 

직원분과 같이 짐을 날랐다.

 

로비에서 설명을 듣고 방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총 8명(어른 7+0세아가 1)이어서

방을 두개로 찢어서 예약했다.

 

우리 방은 창문 너머로 대나무가 보이는 곳이었다.

 

 

화장실은 세면대와 변기뿐이었다.

씻으려면 무조건 료칸 내에 있는 가족탕이나 대욕탕에 가야했다.

 

 

어메니티는 여자와 남자꺼가 따로 준비되어있었다.

 

 

유카타로 갈아입었다.

애기꺼는 없어서 아쉬웠다.

 

 

옷을 갈아입고 녹차를 마실까 커피를 마실까

행복한 고민을 했다.

비 내리는걸 바라보면서

실내에서 뜨신걸 마시는 기분이란!

참 좋다.

 

 

6년전과 다른게 있다면

냉장고에 무료 음료수가 가득 채워져 있었고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고

무료 쿠키가 준비되어있었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저녁 먹기 전에 원두를 갈아서 커피 한 잔 마시기로 했다.

 

 

말썽쟁이 울 아기랑 함께

여유롭지 않은 커피타임을 가졌다.

 

 

유후인 시내 스누피 샵에서 사온 푸딩도 하나 개봉했는데

꿀맛이었다.

 

 

체크인 할 때 예약한 시간에 맞춰 저녁먹으러 갔다.

 

 

석식은 코스요리였다.

 

음료는 따로 결제해야 했다.

 

 

애기의자도 준비해주셨는데

애기의자가 앞뒤로 흔들리는 것이 마치 흔들침대 같았다.

 

 

아기자기 귀여운 녀석들이

조그만 접시에 담겨나왔다.

 

 

우리 애기 이유식 맘마밀을 데워달라고 요청드렸더니

따뜻하게 데워서 애기 접시에 옮겨담아 가져다주셨다.

 

 

이 지역 특산물이라는데

자꾸 눈이 마주쳐서 먹기가 좀 그랬다.

근데 한 점 먹으니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도미 머리 찜이나왔는데

너무 맛있는데 얘랑도 계속 눈이 마주쳐서 먹는데 참..

그래서 뒤집어서 먹었더니 눈도 안보이고

맛있어서 싹싹 다 긁어먹었다.

 

 

여기까지 먹었는데 울 애기가 피곤한지

먹지는 않고 갑자기 뿌엥 울었다.

(사실은 으아아아아아아아악ㄱㄱㄱㄱㄱ하고 울음..)

 

너무 크게 울어서 당황스러웠는데

의자를 앞뒤로 흔들어주니 잠들어버렸다.

 

 

피곤하게 만든게 안쓰럽고 미안하면서도

이제 음식을 좀 편하게 먹겠구나 싶어서 솔직히 좋기도 했다..

 

 

튀김도 나왔다.

 

 

메인이 나왔다.

고기가 진짜진짜 부드러운데

너무 기름져서 그런지 금방 배부르고

물렸다.

하지만 또 맛있어서 다먹었다.

 

 

고기를 다 먹으니 밥이 나왔다.

밥이 진작 나왔으면 고기를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후식을 먹을때가 되니 울 애기가 일어났다.

같이 후식을 먹었다.

 

 

밥 다먹고 방으로 돌아오니 해가지고 이불이 깔려있었다.

 

 

온천을 가기로 했다.

6년전과 다르게 가족탕이 예약시스템으로 변경되어 있었다.

룸 1개당 가족탕 1번(1시간) 예약할 수 있었다.

추가로 가족탕을 예약하고 싶으면 저녁 8시 이후에 front desk에 이야기 해야했다.

 

우리는 가족탕 1번 예약하고

저녁 8시 이후에 다음날 아침꺼를 추가로 예약했다.

 

 

방 1개당 1번 예약인게 살짝 불만이었다.

성인 4명이 묵는 곳도 있을껀데 무조건 1번이라니!

여튼 온천을 하기 위해 front desk로 갔다.

 

front dest에서 내가 예약한 가족탕 키를 받았다.

 

 

가족탕이랑 대욕탕(여탕), rest area는 같은 방향에 모여있었다.

 

 

가족탕 안에는 모든 필요한 것들이 다 구비가 되어있었다.

 

 

내가 예약한 탕은 내부에 탕이 있고 문열고 나가면 야외에도 탕이 있는 곳이었다.

 

 

온천을 다 끝내고 무료 아이스크림, 무료 커피, 무료 맥주를 즐기러 rest area로 갔다.

 

 

커피, 맥주, 아이스크림까지 알차게 즐기고 방으로 갔다.

우리 애기는 바로 잠들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또 새벽같이 온천을 즐기러 갔다.

전날 밤이랑 다른 곳으로 예약했다.

 

 

6년전에는 온천하면서 산을 볼수 있었는데

이 날은 안개가 자욱해서 산이 안보였다.

 

6년전 사진

온천을 끝내고 rest area를 슬쩍 한번 더 구경했다.

 

 

조식을 먹으러갔다.

 

 

6년 전에는 창가에 앉아서 풍경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8명(0세아기 포함)의 대인원이라서 그런가

창가에서 먼 쪽에 앉아서 아쉬웠다.

 

오랜만에 6년전 사진을 꺼내봤는데

음식이 많이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어쩐지 숙박비가 많이 올랐다 싶었다.

6년전 사진

 

울 아들래미의 인내심이 바닥이 났는지

땡깡부려서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호다닥 먹고 방으로 돌아왔다.

 

친구방 (성인 4명이 묵는 방)에도 놀러갔는데

우리 방이랑 다르게 창문너머로 산이 보였다.

 

 

우리방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산풍경이 더 멋있긴 했다.

 

 

미쳐 다 마시지 못한 냉장고속에 들어있는 무료 음료수는 알차게 챙겨서 나왔다.

체크아웃 할때 애기 요금으로 3000엔 추가 결제 했다.

 

애기가 쓴거라고는 식당에서 애기 의자, 애기 식기 뿐이고

받은 서비스는 이유식 데워주기, 엎은 국 치우기 등 애기 저지레 청소 뿐이었지만

3000엔이나 받아가셨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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