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심해서 동생이랑 머랭쿠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베이킹을 하기에는 참 없는게 많았는데 있는 재료, 도구로 해보기로 했다.
만드는 방법은 블로그를 참고했다.
https://blog.naver.com/ssieie/221708392284
준비물: 설탕 96g, 달걀 3개, 레몬즙, 프레첼
설탕은 옛날에 커피샀을 때 잔뜩 들어있던 설탕을 썼다.
때마침 6g 씩 소분되어 있는거라 16봉다리를 깠다.
저울이 없어서 계량이 걱정이었는데 잘 됐다 싶었다.
계란은 감으로 3개를 깠다.
흰자만 쓸꺼기 때문에 노른자를 골라냈다.
노른자는 따로 부쳐먹었다.
준비물이 참 간단해서 좋다.
프레첼은 소금 붙은 걸로 사고 싶었는데 마트를 돌아다녀도 없어서 어쩔수 없이 볶음양념맛으로 샀다.
그리고 동생이 이유를 모르겠는데 야채 크래커도 사왔다;;
드레텍 핸드믹서로 거품내기 시작!
[취미/요리] - 드레텍 핸드믹서 HM-706 사용 후기: 머랭, 생크림 만들기
중간 중간 설탕을 조금씩 나눠서 넣어가면서 거품을 냈다.
중간에 레몬즙도 몇방울 넣고 다시 거품내기 시작!
점점 걸쭉해진다.
눈에 띄게 걸죽해졌다.
감으로 이정도면 됐다 싶었다.
짤주머니 따위 없으므로 지퍼팩으로 해결했다.
꾸덕꾸덕 폭신폭신한 애들을 지퍼팩에 넣었다.
지퍼팩 끝을 가위로 잘랐는데 바보같은 내 동생이 왕만한 구멍을 내벼렸다....
그래서 짜기가 너무 힘들었다..
깍지가 없어서 모양이 참..
라쿠진 오븐은 예열기능따위가 없는데 아무것도 안넣고 90도로 한 10분 돌렸다.
그리고 쑤셔넣었다.
오븐이 너무 조그마서 쿠키가 몇개 안나오는게 아쉬웠다.
95도로 한 시간 정도 구웠는데 반죽이 말랑했다.
그래서 다시 구웠다.
30분쯤 더 구웠나? 감으로 이제 됐다 싶었다.
잘 구워졌다!!!!!!!
근데 위층에 있는 애들이 조금 타서 조금 갈빛이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또 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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