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시에서 12시쯤 출발했다.
약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치비타(시비타) 디 바르뇨레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0분 정도 걸어서 들어갔다.
주차는 선불이었다.
미리 결제 후 차 앞유리에 꽂아놓았다.
주차요금은 시간당 2유로였다.
화살표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다.
치비타 디 바뇨레죠 (Civita di Bagnoregio)
https://www.civitadibagnoregio.cloud/
Civita di Bagnoregio는 실제로 두 개의 외딴 마을이다.
Civita 는 이웃 한 Bagnoregio 에서부터
길 끝에서 시작되는 긴 돌 통로로만 접근 할 수있는 언덕 위에 있다.
Civita는 르네상스에 거의 영향을받지 않는 중세 도시이다.
(교회의 외관은 르네상스 시대에 리모델링되었지만
도시는 완전히 중세시대다.)
멀리서 보이는 치비타의 모습!
정말 신기하다는 말 밖에 안나왔다.
어떻게 저렇게 바위위에 있는지
대반전으로 입장료가 있었다.
1인당 5유로였다.
(살짝 아깝다.)
입장료를 지불해야지 비로소
치비타로 향할 수 있다.
가까이에서 봐도
다시봐도 너무 신기하다.
신기하긴 하지만
입장료가 아깝기는 하다.
내부는 좁아서
30분이면 다 둘러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신기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곳이다.
도착시간이 2-3시였는데
정말 애매한 시간이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 점심식사를 하지 못했는데
대부분의 가게들이 Break Time으로
문 닫을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 열린 곳으로 들어갔다.
여기도 문 닫으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우리를 마지막 손님으로 받아주었다.
정말 다행이었다.
쫄쫄 굶을 뻔 했다.
La Cantina Di Arianna
위치: Via Madonna della Maestà, 121, 01022 Civita VT, 이탈리아
영업시간: 11:00 - 16:00
구글평점: 4.5점
동굴에 들어와있는 기분이었다.
식전 빵이 나왔다.
까르보나라인데
전통식으로 달걀 노른자와 치즈,
베이컨으로 조리되어 나왔다.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
토마토 소스 베이스 파스타다.
베네치아에서 뇨끼먹고
뇨끼를 최악의 음식으로
오해할 뻔 했는데
그 뒤 먹은 뇨끼들은 전부 맛있었다.
버섯 스파게티 인데
좀 짜긴 했지만
버섯 향이 좋았다.
식감이 칼국수와 비슷했다.
건면이 아닌 생면을 사용해서
요리 한 건가 싶었다.
후식으로
에스프레소~
파스타 4,
콜라 2,
에스프레소 4에
총 62유로를 결제했다.
음식은 그냥 저냥 괜찮았는데,
거스름 돈을 1센트 섞어서
동전으로 잔뜩줘서
기부니가 좋지 않았다.
덕분에 지갑 무겁게 다녔다.
남편이랑 삼각대 놓고
커플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입장료가 조~~금 아깝기는 하지만
한 번 쯤은 가볼 만 한 곳인 것 같다.
[해외여행/Italy] - [가족 해외여행] 이탈리아 시부모님과 여행 - 경비, 날씨,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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