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에서 2박 3일 머물렀으나
실제로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뿐이었다.
밤 늦게 숙소에 도착해고
새벽에 기차타고 밀라노로 가야했다.
하루를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 고민했다.
우선 필수코스인
부라노 섬에서 반나절을 머물고
본섬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우리의 여행친구인
"구글지도"로 일정을 짰다.
출발시간을 설정하면
수상버스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용이했다.
수상버스 티켓을 사야했기 때문에
좀 넉넉하게 출발했다.
수상버스 타는 곳 주변에
수상버스 티켓 파는 곳이 있는 것 같았다.
1일권이20유로
2일권이 30유로인데
우리는 하루만 탈 예정이므로
20유로짜리 표로 구매했다.
하루종일 사용해야 하므로
잃어버리면 안되는 표!
부라노 섬으로 가기위해
일단 3번 수상버스를 타기위해 갔다.
무라노에서 갈아타야 한다.
부라노 섬에 도착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군것질하기~
빵과 쿠키를 샀는데,
맛은 없었던...
날씨가 무척 좋았다.
부라노 섬이 북쪽에 있어서
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추울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베네치아 날씨가 가장 좋고
따뜻했다..
티셔츠 위에 가디건 입었었는데
한 낮에는 가디건을 벗고 돌아다녔다.
골목골목도 엄청 예쁘당
색색깔이 예쁜마을~
부라노 섬이 안개가 많이껴서
어부들이 집을 쉽게 찾기 위해
자신의 집을 각기 다른 색으로
칠했다는 설이 있다.
5년만에 다시 온 부라노 섬이었는데
반가우면서도
새로운 마음이었다.
4월말 - 5월초,
극성수기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정말정말 많았다.
5년전 8월에도 많았지만
이번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
수상버스 타는 곳 옆에
튀김 맛집이 있다고 해서
튀김을 먹고 본섬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우리는 오징어튀김과 게맛살 튀김을 주문했다.
오징어는 약간 꼴뚜기 같았다.
감자튀김이 맛있었다.
부라노 섬에서 두시간 반 정도 놀았던 것 같다.
무라노 섬은 따로 둘러보지 않고
바로 본섬으로 돌아왔다.
본섬 골목골목을 돌아다니가다
발견한 젤라또집!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도 줄을 섰다.
(뭔가 사람 많아서 믿음이 갔달까..?)
소소하게
한스쿱짜리로 주문했다.
난 레몬맛!
남편이는 스니커즈맛!
어머님은 피스타치오맛!
아버님은 바닐라맛!
스니커즈 맛이랑 피스타치오 맛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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