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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이태원 데이트를 갔다.

저녁은 우리의 사랑 삼겹살로 정했다.


늘푸른가든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7

(한남동 737-4)

전화: 02-792-2077

영업시간: 11: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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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1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늘푸른가든은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쉬웠다.

1층은 정육코너였다.

1층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왔던 장면이 걸려있었다.

나랑 남편이랑 즐겨보던 예능인데!

알파고 터키 친구들이 다녀간 곳이

여기 늘푸른 가든이었다니!

자리가 많고 굉장히 넓었다.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고

좌식공간도 있다.

한 쪽 벽면에는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인과 사진이

잔뜩 걸려있었다!

늘푸른가든 메뉴

우리는 삼겹살 2, 냉면 1, 차돌된장 1, 치즈 볶음밥 1을 주문했다.

(지금생각해도 너무 배터지게 먹었다...)

밑반찬이 세팅되었고

불판위에 고기를 올렸다.

가장 참기 힘든 순간..

고기가 익어가는 순간..

얼른 먹고 싶은데 기다려야 하는 이 순간..

된찌를 먹으면서

잠시 기다렸다.

된장찌개에 꽃개가 들어가있어서

국물이 시원했다!!!

냉면도 나왔다~

고기랑 먹기 위해 미리 주문했다.

고기가 금방 익었다.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알려주신대로

상추겉절이에 고기 한 점 올리고

파절이를 얹어서 같이 먹는데

진짜 JMT이었다!!!!!

고깃기름에 익은 김치와 콩나물과도 한 입!

상추 겉절이와 파절이는 맛있으니깐

두 입

아니 세 입

네 입 다섯 입 여섯 입!!

어디서 봤는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후식이

볶음밥이라고..

아무리 배불러도 포기 할수 없는 볶음밥!

치즈 볶음밥은 진리다ㅠ

볶음밥 너무 맛있었다ㅠㅠ

볶음밥까지 먹으니 정말 배불렀다!

맛있게 잘 먹고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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