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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청소가 부담되어서 그동안 가습기 구매를 미뤘었다.
근데 애기가 태어나면 이 건조한 환경이 걱정되서
공부를 많이 하고 구매하기로 했다.



먼저 가습기 종류에 대해 공부했다.
가습기의 종류에는 크게 4가지가 있다.

방식 장점 단점
가열식
(물을 끓여서 증기를 발생시키는 방식)
세균 살균에 효과적 뜨거운 증기로 인한 화상,
물 끓는 소음
초음파식
(초음파를 이용해 물을 안개처럼 만들어 내보내는 방식)
전력소모 적음 세균번식 쉬움
복합식
(가열식+초음파식)
물을 가열해 살균시키고 초음파로 분무,
단시간에 습도조절
세균번식의 위험이 있음
필터기화식
(젖은 필터로 공기가 통하게 해 물을 증발시켜 내보내는 방식)
가습효과가 뛰어남,
소음이 거의 없음,
세균이 공기중으로 퍼지지 않음
분무량 조절 불가능,
주기적 필터교환 필요


세균 문제가 가장 크게 와 닿았기 때문에
세균 문제가 적고 세척이 쉬운 제품으로 찾았다.
그리고 가열식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구매 전에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아래 블로그도 정리를 잘 해놓아서 첨부▼▼
https://blog.naver.com/applelion103/222534111231

 

아기 가습기 비교 초음파/복합식/가열식 장단점 정리

"소비자X파일은 새나라이프의 포스트 별명 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습도도 함께 급격히 떨...

blog.naver.com



르젠 가습기는 세척이 쉬워보여서 선택한 제품이다.
가열식 가습기이다보나 화상의 위험이 있다고는 하지만
나중에 태어날 애기가 가습기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보자..
라고 결심하면서 선택했다...

3세대까지 오면서 많은 부분이 보완된 것 같아서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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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처럼 생긴 가습기가 도착했다.


내부도 그냥 밥솥이었다.


아이들이 쉽게 열 수 없도록 잠금기능이 있었다.


수통과 물이 통과하는 덮개 및 패킹을 분리하여 식세기에 한 번 돌렸다.
실리콘 재질을 식세기에 돌려도 된다는 말이 가습기 사용설명서에 없었으나
그냥 한번 시도해 보았다..


세척 후 조립하여 사용해보았다.
조립이 정말 간단했다.


작동시켜 보았다.


초반에 물 끓는 소리가 시끄럽게 났지만
잠 못잘 정도는 아니었다.
예민한 사람들은 빈 방에 미리 작동 시켜놓고 나중에 들어간다는데
우리는 자기전에 작동시켜도 자긴 잘 잤다.
(안시끄럽다는 건 아님)

소음보다 더 신경쓰이는건
냄새다.
새제품이라 나는 냄새 같은데
벌써 10번 넘게 사용했는데도
아직도 새냄새가 난다…

작동시키고 분무구에 손을 가져다 댔는데
그렇게 뜨거운지 모르겠다.
그래도 남편이 저온 화상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다.

분무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습도가 높아지고 방이 따뜻해진게 느껴졌다.
마치 찜질방 들어온 느낌과 비슷했다.

일단 세척이 간단해서 너무너무 잘 쓰고 있다.
잘 때 틀어놓고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맨날 남편이 수조를 닦아놓고 말려놓는다.

가끔 식세기로 살균 한번씩 하면 좋을 것 같다 생각중이다.


 

++

 

습도계를 구입해서 습도를 측정해보았다.

가습기 틀기 전 우리집 상태는 습도 33%였다.

밤새 L로 작동시키고 일어난 다음날,

습도는 68%가 되어있었다.

일부로 가습기와 습도계를 서로 떨어뜨려서

안방의 끝과 끝에 놓았는데,

가습기 효과가 짱짱 좋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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