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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아주아주 맑은 날이었다.

 

주차장부터 양재 시민의 숲 야외 결혼식장까지 좀 걸어가야 했다.

일찍  나오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꾸미느라 참 고생했을 것 같았다.

(알아보는거 귀찮아하고 감각따윈 없는 난모태..)

 

 

날씨가 너무 좋았고

푸릇푸릇 배경이 너무 예뻤다.

 

 

외국 영화에서 보던 결혼식 장면 느낌도 났다.

뭔가 자유로운 분위기?

스몰웨딩 느낌?

여튼 나도 이런데서 결혼식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결혼해찌만....)

 

 

남편 정장색을 너무너무 잘골랐다!!!!

배경이랑 너무 예쁘게 잘 어울렸다!!

 

코로나땜에 밥을 못먹게 지침이 나와서 답례품을 대신 쥐어주었다.

정관장 홍삼 한 상자라니

이것저것 신경 많이쓴 것 같았따.

 

 

결혼식 끝나고 버진로드에 놓여진 화분 챙겨가라고 해서 나도 3개나 챙겼다...

 

 

 

화분으로 꾸미고

결혼식 다 끝나고 하객들 챙겨가라고 하는게 참 좋은 아이디어 같이 느껴졌다.

여러모로 부럽고

나까지 행복 콩닥해지는 결혼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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