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트라스테베레 지구 돌아다니기

이탈리아 여행 책에서

로마 관광 코스 중 하나로

트라스테베레 지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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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트라스테베레 지구의

벼룩시장을 구경했다.

 

벼룩시장은 북적북적했으나

좀 벗어났더니

조용하고 문 연곳이 많이 없엇다.

 

 

너무 춥고 피곤해서

문 열린 아무 카페나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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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ck Bar Gelateria

 

Piazza dei Mercanti 22 쯤 위치한 카페였다.

나이 많은 분이 서빙하셨는데

영어를 못하셔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었다.

 

 

 

또 깨끗하고 깔끔한 것과는

거리가 먼 카페였다.

가격은 저렴했다.

 

 

 

우유 거품 짱짱!

 

 

 

차는 뜨뜻한 물에 티백을 주는 거였는데

향이 정말 좋았다.

집에 사가고 싶어서 로마 마트를 뒤졌으나

없었다...

 

 

 

내가 주문한 코코아는 별로였다.

설탕맛이었다...

 

 

 

트라스테베레 지구를 좀 더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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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Pasta

 

 

 

위치: Via del Moro, 37 d, 00153 Roma RM, 이탈리아

영업시간: 12:00 - 23:00

월요일 휴무

구글평점: 4.2점

 

 

 

파스타, 햄버거 등이 7-8유로 정도로

저렴했다.

 

 

 

주방이 훤히 잘 보였다.

요리 하던 직원분들이 반갑게 인사해줬다.

 

 

 

주문을 하고 앉을 자리를 찾았는데

이상하게 앉을 곳이 마땅치 않았다.

식탁도 없고

공사판 같은 느낌..

 

 

1층에 있는 식탁은

서서먹는 곳인듯

의자도 없이 높기만 했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좀 짰지만

그냥 저냥 먹을 만 했다.

 

 

 

계산하다가 모든 의문이 풀렸다.

여기는 바로

"Street Food"를 파는 곳이었던 것!

어쩐지 내부에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고

일회용품에 음식들을 담아주더라니..

 

아버님께서 길거리 음식 드시고 싶다 하셨는데

어쩌다 잘 찾아온건지...

 

여튼 길거리 음식으로

저렴하게 한끼 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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