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인 시바코기님과 간만에 샤로수길 분위기 좋은 곳에서 데이트를 했다~
아나타노로바다야끼
위치: 서울 관악구 관악로 14길 88 (봉천동 1621-9 번영빌딩)
전화: 02-875-0967
영업시간: 17:00 - 02:00
|
외부를 벚꽃으로 장식해 놓았는데 여기 완전 포토존이다.
시바코기님도 여기서 프사를 건져서 정말 기뻐했다.
내부가 넓었다.
그리고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웠다.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다.
메뉴판 조차 고급스럽다~
메뉴가 다양하고 다 맛있어보여서 고르는데 한 참 걸렸다.
그래도 친절하게 오늘의 추천 메뉴가 첫 장에 잘 정리되어있어서 메뉴고르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했다.
고민고민 하다가 오늘의 추천메뉴에 있는 사시미 3종세트 2인과 관자명란튀김 1, 생맥주 2를 주문했다.
물과 뜨뜻한 물수건을 가져다 주셨다.
고소하게 양념된 오이가 에피타이저로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먹고 메인 메뉴를 기다렸다.
에비스 생맥주도 나오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시미 세트~~
오늘의 추천메뉴로 광어, 연어, 도미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 우리가 좋아하는 생선!
비주얼이 장난 아니다.
신선한 느낌 확나고
게다가 생무채 위에 깔려있었다!
사실 천사채는 재활용 한다는 선입견이 좀 있는데 생무채가 깔려있어서 더 믿음이 가는?ㅎㅎ
간장 위에 생와사비와 무순을 살짝 덜어냈다.
회 한 점 집어서~
와사비를 얹고 그 위에 무순까지!
진짜 입이 너무 행복했다.
특히 연어+와사비+무순 조합 JMT이다.
피부에 좋다고 잘 알려진 바다포도 해초도 같이 나오는데 처음 먹어봐서 넘나 신기했다.
맛은 덜 비린 미역? 다시마? 느낌.
식감은 날치알과 비슷했다.
관자명란튀김은 맥주안주로 딱이었다.
명란이 아끼지 않고 들어가 있어서 살짝 짭쪼롬 한 것이 맥주랑 넘나 잘어울렸다.
그리고 가지+관자+명란+김 조합 신선한데 맛있었다.
관자의 씹는 맛과 명란의 짭쪼롬한 맛 그리고 고추향이 살살 올라오는 것이 내 입맛에 딱이었다.
김튀김은 간편해 보이는데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해먹고 싶었다.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면 너무 잘어울리고 샐러드가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다.
'국내여행 > 맛집찾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상수] 현지인이 운영하는 인도커리:: 델리인디아 (2) | 2019.03.14 |
---|---|
홍대/상수 마카롱과 마카롤 파는 곳:: 디저트 카페 르쁘띠푸 (1) | 2019.03.13 |
해리포터 덕후라면 꼭 가봐야 할 홍대 핫플 이색 카페:: 943킹스크로스 (2) | 2019.03.12 |
일산 백석역 벨라시타 빵집 곤트란쉐리에 (Gontran Cherrier)에서 크루아상 (0) | 2019.03.04 |
서울대입구/샤로수길 카페 - 태국 밀크티가 유명한 사와디컵 (0) | 2019.02.26 |
[구로디지털단지/구디]지밸리몰 - 생어거스틴 메뉴 및 가격 (2) | 2019.02.25 |
교대/남부터미널 샌드위치 - 12바스켓 (0) | 2019.02.24 |
[안양/범계] 가성비갑 삼겹살 맛집 육백집 (0) | 2019.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