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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첫 일출을 보러 강릉에 다녀왔다. 

이 곳에 유명한 중식당이 있어 소개 하려고 한다.

"김종욱 Chef's 중국요리" 

 

김종욱 Chef's 중국요리

 

셰프님 이름을 걸고 하는 곳인 만큼 기대도 컸다.

개인적으로 중국요리 만큼은 유명한 집을 찾길 좋아한다.

내가 중국요리를 좋아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이지만, 중국요리는 그만큼 맛의 차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나의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다)

 

김종욱 셰프 프로필

 

영업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오후 2시 30분 ~ 5시 까지Break Time 이니 가기 전 꼭 참고하세요.

 

1층 홀

 

메인 홀은 크지 않지만 1층과 2층에 룸이 충분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회식이나 상견례, 가족행사 등으로 충분히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이날 별도로 예약을 안하고 가서 룸 예약이 이미 꽉 차있었다.

룸을 이용하고 싶다면 꼭 미리 전화 예약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문의: 644-1544)

 

 

원산지 표시가 꼼꼼하게 되어있고, 오픈 키친 구조로 되어있다는 점이

웬지 음식에 대해 더 신뢰가 가게 만든다.

 

 

코스요리 전문점인 만큼 우리 부부는 점심 특선 코스 A를 주문했다.

 

코스 A : 샐러드, 칠리새우, 류산슬, 탕수육, 식사, 후식

이 메뉴 구성으로 2만원!!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이다.

 

샐러드

 

시작은 깔끔한 샐러드로 시작한다. 

 

칠리새우

 

곧이어 나오는 칠리새우...!

우리 부부는 칠리 새우 맛에 정말 놀랐다.

새우의 크기도 크기지만 탱글탱글한 식감이 마치 살아있는 새우를 먹는 것 같았다.

혹시라도 코스가 아닌 단품을 드실 분들께도 칠리새우만큼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류산슬

 

다음 메뉴는 류산슬!

류산슬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 하는 메뉴인데

여기서 먹어본 류산슬은 정말 정말 맛있었다.

각종 해산물이 너무 신선하고 야채들도 딱 적당히 익혀져 입안에서 잘 어울어진다.

 

탕수육

 

다음으로 탕수육이 나오는데 튀김 옷이 얇고 고기가 두껍게 들어가 있어

느끼하지 않고 단백하다고 느꼈다.

소스는 미리 버무려져 나온다.

원래 난 "부먹" 보단 "찍먹"파라 튀김 옷이 눅눅할까 걱정했는데

튀김옷이 얇은데도 신기하게 식감이 살아있었다. 

 

짬뽕
짜장면

 

식사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우리 부부는 짜장면과 짬뽕을 각각 시켜 나눠먹었다.

둘다 내 입맛에는 무척 만족스러웠지만,

개인적으로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짬뽕을 추천한다.

특히 코스 앞에 이미 기름진 음식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짜장면 보단 짬뽕이 더 조합이 맞는 것 같다.

조합 뿐만 아니라 짬뽕 국물이 정말 예술이다. 

요즘 대부분 중식집에서 너무 자극적인 짬뽕 국물이 나는 불만이었는데 여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깊이가 다른 맛이었다.

 

후식

 

마지막 후식으로는 과일이 나왔다.

이미 배가 터지기 직전이었지만 과일하나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2만원이라는 가격에 이 구성과 이 퀄리티가 나올 수 있다는거에 정말 놀랐고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지도 크게 보기
2020.1.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위치: 강원 강릉시 경포로 33-17

(지번강원 강릉시 지변동 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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