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맛집 - 더덕요리 전문:: 윤가이가

웰리힐리 CC에서 라운딩을 끝내고 엄마가 이끄는 맛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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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30분 정도 우리 집 반대편으로 달려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찾아갈 만한 맛집이라고 했다.

이런곳에 식당이 있다고? 할 정도로 산중에 숨어있는 곳이었다.

(보니깐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영화 촬영장 근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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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이가

 

2019.11.2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위치: 강원 횡성군 청일면 큰고시길 41

(고시리 209)

전화: 033-343-1208

예약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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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약한 메뉴는 이 곳의 시그니쳐 메뉴, 더덕 영양 돌솥밥 코스요리였다.

가게 앞에 여기저기 티비 프로에 출연했다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메뉴 개발을 위한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하는 것이었다.

 

 

포장 가능한 메뉴들도 있었다.

 

 

우리 자리가 세팅되어 있었다.

 

 

차를 즐기는 사이 호박죽이 나왔다.

 

 

샐러드가 나왔는데 입맛을 마구 돋웠다.

야채들이 싱싱해서 좋았다.

 

 

메밀전병표고 더덕쌈과 더덕 떡갈비가 나왔다.

메밀전병에 표고버섯 볶음을 올려먹는데 정말 맛있었다.

떡갈비는 육즙이 한가득이었다.

 

 

더덕우뭇가사리무침이다.

상큼한 야채와 우무묵을 같이 한 입에 먹었다.

이쯤 되면 느끼는 것이 여기 음식이 하나같이 깔끔하다.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더덕찹쌀튀김이다. 이거 정말 내취향이었다.

식감도 좋고 유자청에 견과루가 고명으로 얹어져 있어서 고소했다.

 

 

더덕튀김 여기서 처음 먹어봤다.

음식들이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하고 깔끔하고 "맛있다"!!

 

 

식사가 나올 순서였다.

 

 

내가 좋아하는 돌솥밥.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었다.

 

 

된장찌개까지 클리어했다.

 

 

후식으로 과일도 주신다.

 

 

커피까지 한 잔 하고 나왔다.

 

 

이런 곳에 맛집이 숨어있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남편은 강원도 올 때 마다 들려야 한다고 난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