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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만 지불하면

임신 축하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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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Q | 맘큐 | 유한킴벌리 직영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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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omq.co.kr

 

 

구성품에는 아기를 위한것과 엄마를 위한것이 있었다.

 

 

신청하고 다음날 바로 배송시작 문자를 받은 것 같다.

이렇게나 빨리 온다고?하고 깜짝 놀랐다.

 

 

꼭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되어서

알차게 담겨왔다.

 

 

골고루 다양하게,

샘플로 써보기 적당하게 들어있어서 좋았다.

써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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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출산 준비를 하기 위해 준비물을 공부하고 있었다.

젖병에 대해서 공부하던 중

맘큐에서 더블하트 젖병을 할인한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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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부중이라 뭘 사야하는지 

몇개 사야하는지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 공부한 결과

일단 더블하트의 젖꼭지를 대체할만한게 없다는 결론에 거의 도달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블하트에서 맛뵈기로 최소수량을 구매해보기로 했다.

내가 정한 최소수량은 4개였다.

 

- 더블하트 New SofTouch 모유실감 젖병 노꼭지 트윈팩 160ml 1개

- 더블하트 New SofTouch 모유실감 젖꼭지 SS 1입 2개

- 더블하트 New SofTouch 모유실감 젖병 노꼭지 트윈팩 240ml 1개

- 더블하트 New SofTouch 모유실감 젖꼭지 S 2개입 1개

를 주문했다.

 

SS사이즈는 필요없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또 안샀다가

애가 꿀떡꿀떡 넘어오는 우유에 캑캑거릴 생각하니

안살수 없었다...

한번 써보고 S로 바로 가야 겠다 싶으면

뜯지 않은 SS 1개는 중고로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주문했다.

 

 

맘큐에서 주는 쿠폰 이것저것 다 끌어다가 쓰니

86,950원이었던 장바구니 내용물이

44,150원이 되었다.

 

 

배송이 정말 빨랐다.

하루만에 집 앞에 도착했다.

사은품으로 주는 유아용 섬유세제 1L도 같이 들어있었다.

 

 

PPSU 재질로 160 ml 2개 들어있다.

젖꼭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역시 PPSU 재질로 240ml 2개다.

이것도 젖꼭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젖꼭지는 따로 구매해야 한다!

SS 사이즈는 한개씩 포장되어 있고

S 사이즈는 두개가 같이 포장되어 있다.

 

 

젖병, 젖꼭지만 샀는데

갑자기 마음이 조금 든든해진 기분이다.

네이버 최저가랑 비교했을 때 총 2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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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끝!

 

이러다 입덧이 안끝나면 어쩌나 했는데

점점 입덧을 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마다 입덧약 한 알씩을 복용했는데

원래는 저녁때쯤 되면 울렁울렁 거리고 가끔 구토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저녁에도 속이 괜찮았다.

이제 입덧약을 끊어도 되겠다 하고 언제 끊지 타이밍을 보고있었는데

깜박하고 안먹은 날부터 계속 안먹고 있다.

(저녁에 울렁거리지 않으니, 입덧약 먹는것도 까먹어버린...ㅎㅎ)

 

여튼 입덧 끝!!

입덧약 끝!!!!

 


 

정밀 초음파 검사

 

21주 5일, 정밀 초음파 검사가 있는날이었다.

정밀 초음파는 기관들이 잘 형성되어 있는지 초음파로 확인 하는 것이라고 했다.

청력이 괜찮은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귀 두개가 잘 있는지 확인하는거라고 하셨다.

 

눈, 코, 입, 심장, 손가락, 발가락 등등 하나하나 확인했다.

 

흰색 동그라미가 수정체라고 하셨다.

눈을 뜨고있는건가 했는데

감고 있는거라고 하셨다.

 

 

심장 판막이 움직이는게

성인과 똑같아서 너무 신기했다.

 

 

신장?으로 들어가는 혈류라고 하셨던것 같다.

이런것까지 보이는게 정말 신기했다.

초음파 진단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 한것 같았다.

어떻게 태아 혈류까지 이렇게 잘 보이는지 원

 

 

포도가 돌아누워서 마지막까지 얼굴을 잘 안보여줘서 코뼈를 못봤다.

걸어다니고

배를 흔들어봐도 더 숨기만 했다.

코뼈는 다음에 봐주시기로 했다.

 

코뼈 빼고 나머지는 다 정상이라고 하셨다.

 


 

압박스타킹 처방

 

정밀 초음파 검사가 끝나고 담당 원장쌤과 만났다.

담당 원장쌤께 쥐가나서 자꾸 깬다고 말씀드렸더니 압박 스타킹을 처방해준다고 하셨다.

 

임산부는 압박스타킹이 보험적용이 되서 저렴하게 처방받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발에끼는 것과 손목에 끼는 것 합쳐서 13000원이었다.

 


 

검진비용

 

정밀초음파 검진비용 + 압박스타킹 (13,000원) 해서

총 36,000원 지불했다.

 


 

압박스타킹

 

압박스타킹은 평상시에 신고

잘때 벗는거라고 하셨다.

 

 

손목에 차는 거는

손이 붓는 느낌이 날때마다 끼라고 하셨다.

 

 

손목에 끼는거 발에끼는거 둘 다 의료기기로 식약처에 신고된 제품이었다.

 

 

일 할때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다.

 

 

다리에 착용하는 압박 밴드는 탄탄해서 정말 좋았다.

맨날 맨날 신고 생활하는데

다리 붓는게 덜 한게 확실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쥐나서 깨는 경우도 없어졌다.

 

 

그냥 신으면 빡빡하니깐 비닐 재질 소재가 같이 들어있다.

 

 

발가락이 보이는게 아쉽긴 한데

그래도 너무너무 좋다.

 

 


 

임당검사 준비

 

5주뒤에는 임당검사를 한다고 하셨다.

임당 검사를 위해 검사 전 날 단 음식을 피하고

검사 전 최소 2시간 전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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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8주라서 출산용품, 육아용품 장만하기 이른것 같긴 하지만

구경삼아 한번 다녀왔다.

11월에 서울에서 또 코베가 열릴 예정이라서

킨텍스는 한 번 둘러보기만 하자고 결심하고 갔다.

 

2전시관 쪽에 주차를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 전에 열체크를 하고 비닐장갑까지 착용해야 했다.

 

 

전시회 마지막날 (일요일)이 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무인발급기에서 미리 신청한 무료 관람권을 출력했다.

 

 

업체에 대한 정보 하나도 없이 가서 눈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구경했다.

 

 

다양한 유모차 업체들이 있었는데 설명듣고 직접 밀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이스터는 특히나 인터넷 최저가보다 10만원 정도 더 저렴했다.

구성품 껴주는것까지 포함하면 10만원 이상 저렴한 것 같았다.

 

 

아기띠도 직접 착용해볼 수 있어서 남편이 착용해보았다.

인형이 3kg 이상이어서 정말 아기를 앉아보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아기 옷들이 귀여운게 많았는데

다 사고 싶은거 참느라 혼났다.

돌아다니다가 여기저기서 손에 하나씩 쥐어주는거 받아서

돈 낸거 없이 손에 뭐 들고 나왔다.

 

 

직접 제품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는게 좋았고

여러 제품들이 모이다보니 비교를 바로바로 할수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 구경할 때는

좀 더 효과적으로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킨텍스 주차비용은 1일 최대 12,000원인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50%할인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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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

 

15주 4일 진료때 원장쌤이 이제 태동을 느낄수 있을 거라고 하셨다.

물방울 터지는 느낌, 미끄러지는 느낌 이라고 하셨다.

 

16주쯤 배에서 이상한 느낌이 있었으나, 물방울 터지거나 미끄러지는 느낌은 아닌것 같아서

장운동이려나 하고 애써 외면했었다.

뭔가 태동이라고 믿었는데 장운동이면 창피할까봐

'이건 장운동일꺼야..'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17주쯤 되니 그 느낌이 더 강해지고

더 자주 느껴졌다.

확실히 태동이었다.

내가 느낀 느낌은 물방울 터지고 미끄러지는 것보다

꿈틀꿈틀, 꿀렁꿀렁에 가까웠다.

뭔가 간지럽기도 하면서

배에서 누가 방구뀌는것 같기도 하면서

여튼 정말 신기한 느낌이었다.

 


 

남편과 같이 느낀 첫 태동

 

태동이 약하다보니 처음에는 나만 느낄수 있어서

남편이 엄청 부러워했었다.

(남편한테 부럽지?? 하면서 많이 놀려먹기도 했다..ㅎㅎ)

 

그러다가 태동이 확실히 더 쎄진것을 느꼈고

진짜 발짜기 하듯 톡톡 두들기는 느낌이었다.

겨우 100-200g인 아가가..힘이 이렇게 쏀가 싶기도 했다.

배에 내 손을 댔을 때, 내 손에서 느껴지는 걸 보고

바로 남편손을 내 배에 갖다 대었다.

 

18주 3일 남편과 함께느낀 첫 태동이었다.

 


 

18주 5일 초음파 사진

 

정기 검진 받으러 병원에 갔다.

 

 

콧구멍이 보인다며 콧구멍을 찍어주셨다.

 

눈썹과 코와 콧구멍과 인중이 이렇게 선명하게 잘보인다고...?

 

아니 왜이렇게 불편하게 있는건지....??

 

 

진료비는 야간진료라 11,100원이 나왔다.

 


 

배크기

 

누가봐도 만삭임산부처럼 배가나왔다.

살이 튿어지는 느낌이 나서 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있긴 한데,

벌써 이정도인데 나중에 진짜 만삭되면 어쩌나 걱정이 너무 되었다.

의사쌤께 상담했더니,

배가 어디나왔냐며

안나왔다며ㅠㅠ

배 안나온 편이라고 위로해주셨다.

말라서 초음파 사진이 선명하게 잘 나온다며ㅎㅎ

원장쌤의 위로덕에 안심이 되었다.

 


 

독감백신 접종

 

임산부는 독감백신이 무료라고 맞고가라고 하셨다.

맞는김에 남편도 같이 맞았다.

남편은 35,000원이었다.

왼쪽에 맞았는데 왼쪽 팔이 너무 아파서 왼쪽으로 못돌아 누웠다..

다음날 부터는 운동한 후와 비슷하게 등근육, 어깨근육이 아팠고

목이 아팠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가슴, 목이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

머리도 살짝 아팠는데 퇴근하고 집와서 열 재보니 37.5가 나왔다.

혹시 몰라서 병원에 전화하니 내원하라고 하셨다.

병원에서 열재니깐 37.6-7이 나왔다.

다행이 포도는 활발하게 잘 놀고 있었고 심장박동수도 정상범위에 있었다.

(엄마 체온이 올라가면 애기 심장박동수가 빨라진다고 한다.)

혹시 몰라서 병원에서 간이 코로나 검사를 해줬는데 음성이 나왔다.

타이레놀 주셔서 먹고 열 떨어질때까지 누워있다가 가라고 하셨다.

타이레놀 먹고 1시간 정도 누워있었더니 몸이 확실히 괜찮아졌다.

2-3일 동안 타이레놀 먹어보고 안좋으면 다시 내원하라고 하셨다.

 


 

불면증

 

임신전에는 전혀 그런게 없었는데

임신하고 나서는 자다가 중간에 깨는일이 너무 많아졌다.

이유는 다양한데

1. 화장실 가고싶어서 깬다.

2. 쥐가나서 깬다.

3. 그냥 깬다.

 

꼭 3-4시쯤 눈이 떠져서 그때부터 잠을 설치는 바람에 하루가 너무 피곤해서 죽을 것 같다...

심지어 이제는 태동까지 느껴져서,,

오늘도 4시쯤에 저절로 눈이 떠졌는데

다시 자려고 하니 태동이 느껴져서 신경쓰여가지고 잠이 안왔다..

결국 6시까지 못자다가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했던...

 

다음 진료에는 원장쌤에게 불면증에 대해 해결방법이 없는지 여쭤봐야 겠다..ㅠ

너무 피고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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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임신] - [임신 11주 - 12주] 1차 기형아 검사, 목투명대 검사, 첫 입체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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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기형아 검사 및 성별확정


15주 4일 2차 기형아 검사를 받으러 갔다.
먼저 담당 원장님과 초음파를 확인했다.
눈앞에 뭐가 자꾸 왔다갔다 했다.
원장쌤께 혹시 아들인가요..?하고 여쭤보니
아직 안봐드렸었냐며,
바로 초음파로 정확하게 찍어서 프린트 해주셨다.


각도법으로 확인했던 그대로 아들이었다!
(단톡방 마다 저 위에 초음파 사진을 보냈는데 우리 엄마와 시어머니만 뭔지 알아보셨다..ㅋㅋ)

 

[결혼, 임신] - [임신] 태몽, 태명, 그리고 각도법

 

[임신] 태몽, 태명, 그리고 각도법

태몽 할머니댁 마당 한가득 아빠가 심은 포도나무에 샤인머스켓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꿈을 꿨다. 아빠한테 이거 다 내꺼냐고 내가 다 먹겠다고 했더니 아빠가 다 내꺼라고 했다. 가족들이 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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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애가 많이 커서 한 프레임 안에 담기지가 않았다.


애기가 한프레임 안에 안담기다보니 앉은키를 잴 수 없다고 했다.
대신 정강이뼈 길이, 몸무게 등등을 측정해주셨다.

체중(EFW): 132g
(애기는 132g인데 왜 내 몸무게는 3kg이 늘었는지....????)
머리직경(BPD): 3.26 cm
머리둘레(HD): 12.35 cm
복부둘레(AC): 10.68 cm
허벅지길이(FL): 1.57 cm

성별 확정을 받고 검진센터에 피를 뽑으러 갔다.

산전관련 검사 의뢰서 - 검사항목


추가로 원하는 경우, 취약 x 증후군 검사를 진행해주겠다고 하셨다.
비용은 8만원이라고 하셨다.
나는 고민하다가 따로 진행하지는 않았다.


병원비는 취약 x 증후군 선별검사를 하지 않아서 17,400원이 나왔다.

1차와 2차 기형아검사(피검사) 결과는 약 10일 뒤쯤 문자로 받아볼 수 있었다.

 


 

끝나지 않은 입덧 지옥


13주면 입덧이 끝날 줄 알았다.
13주부터는 입덧약을 끊어보려고 약도 저녁에 두 알씩 먹던 것을 한 알로 줄였었다.
그런데 입덧약을 안먹은 다음날 또다시 구토가 시작되었다.
회사에서 내내 토하다가 너무 기운이 없어서 조퇴를 했다.
다 비워내서 더이상 나올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호기롭게 대중교통을 타고 집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나올게 없는데 계속 나왔다.....
지하철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그 잠깐 사이가 정말 길었다.
너무 민망하고 창피했다...
그래도 혹시 혹시 몰라서 봉다리를 챙겼던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그렇게 하루종일 먹은것도 별로 없이 토하고 바로 입덧약을 처방 받으러 갔다.
28알에 46,200원....
그래도 하루에 한 알 만 먹어도 효과가 좋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언제 끝나니 입덧...

 


 

철분제 복용시작


이제는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하셨다.
담당 원장쌤께서 보건소 가면 철분제를 줄 거라고 말씀해주셨다.

하남 보건소 보자보건사업부로 갔다.
신분증을 보여드리니 바로 철분제를 주시고 엄청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30캐슐 씩 포장된 철분제 5상자를 받았다.
35mg짜리 3상자와 75mg짜리 2상자였다.
35mg짜리 먼저 먹고 다 먹으면 75mg짜리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철분이 부족하다고 진단 받으면 35mg짜리를 75mg로 교체해 줄테니 가지고 오라고 하셨다.


철분제를 복용하면 변비가 생긴다고 하던데 너무 걱정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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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


할머니댁 마당 한가득 아빠가 심은 포도나무에 샤인머스켓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꿈을 꿨다.
아빠한테 이거 다 내꺼냐고 내가 다 먹겠다고 했더니
아빠가 다 내꺼라고 했다.

가족들이 다 모인자리에서 포도 꿈 이야기를 했는데 동생이 조용히 와서 태몽 아니냐고 했다.
그때가 사실 희미하게 임테기 두줄을 봤지만 가족들한테는 말하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런가? 태몽인가 하고 태몽으로 생각했다.
스케일 큰 꿈으로 꾸고 싶었는데..
다시 또 태몽같은 꿈을 꾸지 않았고
부모님, 시부모님, 남편 누구도 태몽같은 꿈을 꾸지 않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내가 꾼 포도꿈이 처음이자 마지막 태몽인가보다..하고 지내고 있다.


 

태명


남편이 봄에 태어나니깐 봄이 어떠냐고 의견을 냈다.
근데 동생이 포도꿈은 딸을 낳을 꿈이라고 해서 포도로 정했다.
(샤인머스켓에서 '샤인'을 할까도 했지만 뭔가 어감이 익숙하지가 았아서 탈락했다.)
봄이도 좋지만 처음에는 예정일이 생리일 기준으로 나와서 2월생인 줄 알고 봄은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3월 예정으로 바뀌었지만...)


 

각도법


11주 5일 초음파를 보러갔다.
이 때 받은 초음파 영상을 분석해서 아들이 아닐까 추측하게 되었다.

우리포도... 아들이니...??


처음에는 각도법도 난황법이나 떠도는 각종 성별을 알아보는 법처럼 부정확한건줄 알았는데
나름 신뢰도가 높은 것 같았다.

▼▼▼각도법 관련 참고▼▼▼


https://www.babygram.me/nub-theory

 

How Nub Theory can predict baby gender from 12 weeks scan

Are you pregnant, and you are both excited and curious to know if it is a baby boy or a sweet little princess on the way? Nub theory is now helping expecting mothers and parents to find out about the gender of their child. In case this is the first time yo

www.babygram.me

https://windowtothewomb.co.uk/nub-theory/

 

The Nub Theory - The Earliest, Accurate Way Of Finding Out Gender?

Window to the Womb Consider The 'Nub Theory'. Is it The Best Way to Predict Gender Early? For More On This Gender Prediction Theory, Read More Here.

windowtothewomb.co.uk

https://www.nubologists.com/the-nub-theory-explained

 

The Nub Theory Explained | The Nubologists

All you need to know about The Nub Theory is right here in this Nub Theory guide. Learn all about 'The angle of the dangle' and more.

www.nubologists.com


외성기(NUB)와 척추뼈(SPINE)의 각도를 보는건데
각도가 수평이면 여아고
30도 이상이면 남아라는데..
우리 포도는 아무리봐도 수평은 아닌 것 같았다.


내가 아이를 키우는 상상을 하면 그 상상속의 아이는 항상 여자아이였다.
내가 딸이어서 그런가.... 생각해보니 정말 아들 키우는 상상을 해본적이 없는 듯 했다.
아들이라면 남편을 닮았으면 좋겠다.
특히 남편 성격!!!!!!!!!
무뚝뚝하고 까탈스러운 나보다,
다정다감하고 공감지수 높은 우리 남편 닮은 아들이었음 좋겠다.

 

▼▼▼성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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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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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 5일


1차 기형아 검사를 받으러 갔다.

1차 기형아 검사는 10주에서 13주 사이에 이루어지며
2차 기형아 검사는 보통 14주에서 17주 사이에 이루어 진다고 했다.



 

목투명대 검사

 

첫 검사는 정밀 초음파 검사실에서 이루어지는 목투명대 검사였다.

정밀 초음파를 볼때는 담당 원장님께서 직접 보시는게 아니고

정밀 초음파 검사실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봐주셨다.

(정밀 초음파 결과가 담당 원장님께로 전송되서 담당 원장님과도 바로 또 따로 면담시간을 가졌다.)

 

여튼, 이상하게 처음 심장소리 들으러 간 날만큼 긴장되지는 않았다.

목투명대 길이 정상범위는 3mm 미만인데 1.05mm가 나왔다.

 

 

그리고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었다.

 

 

비어있던 머리 공간도 어느새 나비가 자리잡고 있었다.

 

 

입체 초음파도 찍어주셨다.

너무.. 사람 같았다.

너무 다커서 벌써 나와도 될것 같았다.

 

 

 


 

혈액검사

 

간단하게 담당 원장쌤 면담 후 혈액 검사를 받기위해 피를 뽑으러 검진센터로 갔다.

혈액 검사 결과는 2차 기형아 검사까지 끝나고 받을 수 있다고 했다.

1차와 2차 혈액 검사 결과(기형아검사결과)를 종합해서 결과를 통보해주는 모양이었다.

 

산전관련 검사의뢰서 - 검사항목

 


 

1차 기형아검사 비용

 

약 7만원 정도 결제한 것 같다.

 


 

산부인과 비용 결제시 주의할 점

 

어떤 검진때문에 비용을 지불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비급여 진료항목이 껴있는 날과 없는 날의 비용차이가 크다.

검사가 많다보니깐 처음에는 오늘은 많이 나왔나보다 하고 별 생각없이 지불을 했다.

그러던 와중에 진료비가 잘 못 결제된 것을 알게되었다.

연세아란산부인과의 경우, 같은 건물에 내과와 소아과도 있는데

갑상선 관련 검사(혈액검사) 때문에 내과(와 검진센터)에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산부인과에서는 오늘 혈액검사가 있으시네요 하면서 5만원 정도를 청구했다.

내과에서도 내과 진료 후 5만원을 청구했다.

 

알고보니 산부인과 원무과에서 갑상선 관련 혈액검사인지 모르고 비용을 청구한거였다.

모를뻔 했는데, 내과 관련 진단비용이라면 보험 청구가 가능해서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받으려고 알아보다가 알게되었다.

원무과에서 확인하시고 바로 환불조치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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